하루살이와 영생살이
2010.04.21 11:17
4/4/2010 Sunday 목회 컬럼
하루살이는 내일을 모릅니다.
모기와 파리는 내년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자연인(불신자)은 영생(영원한 생명)을 모릅니다.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동물들과 달리 하나님은 흙으로 빚으신 사람에게 당신의 생기(영)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우리의 영혼입니다. 그래서 영혼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소멸되지
않습니다. 육체는 시간이 지나면 호흡 끊어져 흙으로 돌아가지만- 육신안에 들어있는
진정한 자아(自我) 인 내 영혼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믿든지 믿지 않든 그것이 진리.
이 진리 모르고 사는 인생은? 당연히 이 땅에서의 생애에 모든 것을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나’만 중요합니다.
‘내’가 편해야하고 재미있어야 하고, 행복해야합니다.
당연히 이기주의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으며, ‘육신’의 탐욕과 정욕만을 추구하고 삽니다...
영생을 소유한 ‘하늘백성’으로 사는데 비하면? 하루살이 같습니다.
한철 흐드러지게 폈다가 지는 꽃 같습니다.
내일을 모르고 내년을 모르듯, 영원한 생명 있음을 모른채 그저 달려만 가는 인생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괴롭고.. 외롭고.. 허무합니다.
작년에 최진실이 자살하더니,
지난주엔 그 남동생마저 자살했습니다. O my God ....
제일먼저 드는 생각-
그들이 어릴적에 그리도 못살고 가난해,
지겹도록 먹었다던 ‘수제비’를 이제는 쳐다보질 않는다는 그 남매에겐?
결국, 수제비 먹으면서라도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훨씬 축복이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뭐합니까?
자신의 영혼은 메말라 죽어가는데?
남들 부러워하도록 수억, 수십억을 벌면 뭐합니까?
TV에, 영화의 주인공되면 뭐합니까?
속으로 썩어들어가는 영혼의 괴로움에 결국 그렇게 스스로 목숨 끊어야 했다면......
때로는 우리도.
내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결국은 나를 파멸시키고 말
금단의 열매를 구할 때도 많고,
결코 내게 있어선 않될 것들을 구할 때도 많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100% 응답하십니다.
세가지;
Yes.
No.
Wait. 중의 하나로.
무조건(?) 빨리 응답해 달라고 떼를 쓰는 억지 간구는 너무도 위험합니다.
우리 하나님 즉시 응답하시지 않아도.
혹은 NO! 하셔도?
우린 Amen입니다.
완전하신 그분은 신실하시며,
무엇보다도 나를 극진히 사랑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9>
진정 나의 삶에,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이루어지기를 구하며 사는
성도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