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Elkha - T.S.K.


  • Home
    • Home
  • S.J.H.
  • S.J.H. 컬럼
  • S.J.H. 자료실
  • S.J.H. Partners

로그인 회원가입 ID/PW 찾기


RSS

회원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인증메일 재발송
S.J.H. 컬럼

No matter what.

2016.03.24 17:43

JustinLee 조회 수:328

비복근/족저근 파열.

올해 첫 여정에서 당한 

Unexpected injury...

 
... 무엇일까.

무슨 뜻일까. 무슨 의미인가.

복잡해지는 머리. 생각.


.. 깨닫지 못할 때 

마지막으로 '환경'을 통해. 사건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는 아직도 주님의 뜻을 알기에는 멀었단 말인가. 아니면
별 특별한 의미없는, Just happening인가.
아니면.
방해인가. 원수의.

처음 경험하는 아찔한 고통. 

걸을 수 없는 참담함.

아 이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하는가 - 하는 생각이 먼저.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정신(?)을 차리다.


고통에 익숙해지는 법을 배우다.
덜 아프게 절뚝거리며 걷는 법을 배우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걸으며 살아가는 이들의 심정을 느낀다.

마음먹은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걸을 수 있는 일상의 축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절감하다...

배운다.

또 배우고 깨닫는다.

먹고 마시고 걷고 말하고 살아가는 일상의 평범한 모든 일들이 -
누군가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꿈이고 축복일 수 있음을...


2014년 북방여정때의 식중독..
며칠을 토사광란으로 허름한 중국호텔방에서 한기에 떨었던 기억이 새롭고.

2015년 5월 두만강 넘는 국경 세관에서의 찬바람에 들었던 독감은 그 이후 2달동안 목소리를 빼앗아갔었지...

그리고 올해. 첫 여정에서의 종아리 비복근 파열..

어느새 매년 겪고있는 이런 저런 일들 속에서 그 분의 음성을 들으려한다.

행여나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주님을 앞서가진 않고 있는지를... 묻고 또 묻는다.


그럼에도 감사한 마음.

많은 이들의 기도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상태.. 
덜 아프게 걷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 위기의 순간에도 붙들어주신 주님의 손길! 

심했으면 수술까지 했어야 했다니까...

절뚝이며 천천히 걷는 가운데 주위를 다시 돌아다본다.

나 처럼 걷는 사람들도 보인다.
나보다 더 힘들게 걷는 이들도 있다...

이번엔 왠지 미리 정해두지 않은 라선여정은 못가게되었지만
PY여정은 당연히 가기로 한다.

절뚝이면서라도 그 땅 그 도시 걸어야한다.

절뚝거리면서라도 그들을 만나 웃으며 

축복하고 사랑하고싶다,

너무너무 캄캄한 이 때 -

조금이라도 빛을, 소망을 나누고싶다....


먹고. 마시고. 말하고. 걷는

일상의 축복...


바람처럼 햇볕처럼

이미 온 세상 가득 채우고계신

당신의 사랑. 은혜의 임재.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

이 게시물을
  • Twitter
  • Me2day
  • Facebook
  • Delicious
Profile
목록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5.4.13 신촌교회에서. 아버지의 마음 나누게하심을 감사합니다... JustinLee 2025.04.14 66
공지 2023. Sep. Oct Mission Trip JustinLee 2023.10.19 200
공지 2022 가을 조국 여정 JustinLee 2023.01.03 214
공지 Miracle. JustinLee 2022.02.03 451
공지 2019 Nov. 2년반만의 방문 JustinLee 2019.12.07 431
공지 2019년 8.9월의 기도 JustinLee 2019.08.28 568
공지 2019 봄. 북방여정 나눔 JustinLee 2019.06.06 438
공지 2018 Oct. 북방여정을 시작하며 JustinLee 2018.10.10 305
공지 2018 God's breakthrough in KOREA JustinLee 2018.06.04 344
공지 2018 May - Blesesing Korea Trip JustinLee 2018.06.03 255246
공지 귀신쫓는 목사? 귀신에 놀아난 인간 ? JustinLee 2017.07.13 630
공지 2017 Blessing Korea trip JustinLee 2017.06.07 630
공지 2017 북방여정 준비 JustinLee 2017.04.12 621
공지 2016. 10월. 참담한 조국..... JustinLee 2016.10.29 494
공지 2015년을 보내며 함께 나누는 글 JustinLee 2015.12.19 670
공지 S.J.H. Partners JustinLee 2015.02.20 1034
공지 GIving GOD my best .... JustinLee 2015.02.08 763
공지 New start. True Start. 2015 JustinLee 2015.01.11 816
87 하나님의 조선사랑. 2009년 기윤실의 호루라기에 실었던 글 JustinLee 2024.02.08 140
86 2023 대림절에 JustinLee 2023.12.05 125
85 2023 봄 여정 JustinLee 2023.06.24 184
84 Nov. 2021 Trip to Korea. 2년만에 JustinLee 2022.02.03 171
83 2019 봄. 북방여정을 떠나며 file JustinLee 2019.05.01 297
82 2018 북방여정을 나눕니다 file JustinLee 2018.12.20 235
81 2017. 3월. 간절한 기도 file JustinLee 2017.03.13 330
» No matter what. JustinLee 2016.03.24 328
79 2016. 한반도. 한겨레를 위한 기도 file JustinLee 2016.01.13 393
78 True Christmas spirit 2015 file JustinLee 2015.12.22 316
77 Be a Christian. Not a Churchrian JustinLee 2015.05.14 368
76 우.리.나.라..... [7] Justine Lee 2012.03.08 22938
75 시 139 묵상 [2] Justine Lee 2012.03.08 17557
74 8/21 목회컬럼 [1] Justine Lee 2011.08.25 14401
73 기도할 때 영적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 [1] file Justine Lee 2011.07.28 9926
72 세계 속의 21세기 한민족 선교 그리고 디아스포라 - 김종필목사 [1] file Justine Lee 2011.06.15 11978
71 ● Remember the Creator . [1] Justine Lee 2011.03.14 19927
70 지옥 가는 크리스챤 ??? [1] file Justine Lee 2011.03.10 12096
69 소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한 복판에서.... [4] file Justine Lee 2011.02.28 23792
68 잃은 것과 지킨 것 [2] file Justine Lee 2011.01.14 10532
첫 페이지 1 2 3 4 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 2025 Elkha - T.S.K. Skin by Elk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