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 아닙니다. 브레이크입니다.
2007.11.12 09:37
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엔진이 아닙니다.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는?
아무리 엔진이 좋아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자동차 일수록?
브레이크 성능이 뛰어납니다.
가는 것만큼, 서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서야할 때 서지 못하면?
끝장이 나기 때문입니다......
인생도 그와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엔진만큼,
멈추고 쉬어야 하는 브레이크도 중요합니다.
2006년이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삶은 어떠했는지요?
정말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까?
열심히,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살았습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열심을 다해 인생길을 달려가는 이유?
행복하기 위해섭니다.
참으로 기쁘고 만족하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그 행복과 기쁨은 참된 ‘쉼과 안식’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쉼과 안식은?
오직 하나님의 넉넉한 사랑의 품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때마다.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바쁘지 않은 마음으로.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편안한 호흡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만 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너무 바쁘고,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
정작 나를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가치들을 다 잊어버리고
평생을- 그저 정신없이 쫓겨 다니듯이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사탄의 계략입니다!
7일 동안의 천지 창조에서 제일 중요한 날은,
마지막 날입니다.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이 안식을, 쉼을 창조하신 날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참된 쉼과 안식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대로 살 때?
인생은 안전합니다. 행복합니다.
걸음을 멈추어야 할 때.
하나님 앞에 와, 걸음을 멈추십시오.
그리고 겸허한 마음으로
올 한해 내가 살아온 길 -
그 방향은 옳았었는지 살펴보십시오.
올 한해 있었던 많은 만남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십시오.
아쉽고, 부끄럽고, 죄송했던 일들도 다 꺼내 놓으십시오.
주님앞에.
그래서, 새해에는
조금 더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남은 날들은 감사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
이 한 달 동안 할 일입니다.
걸.음.을. 멈.추.는. 일!
< 2006년 12월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