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ing GOD my best ....
2015.02.08 22:07
1.25.2015
아내와 단 둘이 드리던 주일 예배.
읽어가던 말씀중 누가복음 21장 전체를 읽으려다가
..
4절까지 읽고선 멈춰버렸습니다.
생생하게 보이는 말씀 현장.
드러나게 사람들에게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 헌금통에
줄줄이 이어서서 쏟아붓는 부자들의 많은 '돈' 자랑질...
그리고.
줄지어 서있던 한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떨어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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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수님 비로서 입을 여십니다.
" 내가 진실(truth)을 말하겠다.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
부자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지만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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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진리.
Truth를 드러내시는 예수님.
아니,
이미 그 진실(truth)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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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아서
하필 예수님 그곳 계실때에 시간 맞춰 그 날 생활비 전부 낸게 아니고.
언제나.
항상.
한결같이.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픈 마음으로
자신의 수중에 있는 모든 것을
에루살렘 성전에 올 때 마다
감사히 드리는.
이 가난한 과부는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귀하고 귀한 하나님의 딸 이라는 사실truth을,
예수께서 드러내어 말씀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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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그 분의 음성이 이어져 들렸습니다.
" 너는? ....
이목사 너는 어떻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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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 흐르는 눈물과 통곡에 말을 잇지 못하고...
죄송해요 주님.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워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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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드린다고.
주님앞에 다 내려놓고 기도하지만.
여전히 돌아보면
가진게 여전히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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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애, all in 하고
선교사로 살겠다고 작정하는 나에게.
주님은 그렇게
물어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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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받기 원하시는 건
그분이 count 하시는 건
내 마음의 중심부터.
숨길 수 없는.
속일 수 없는.
환히 들여다 보고 계시는 내 마음의 중심 -
거기에,
오직
십자가만 서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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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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