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적 멘토 - 김광신목사님
2008.02.15 19:06
* 어제.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김광신 목사님의 건강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분은 올해 만 73세 이십니다.
42살에 예수를 믿고 나서의 31년의 세월 - 그 세월은?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분이라는 것을
저는 의심치 않습니다. 분명 가장 많은 거리를 다닌 분일것입니다.
증명할 길은 없지만 ....왠만한 파일럿보다도. 왜냐하면 지금도 그분은 전 세계를 -거의 매 주 왔다 갔다 하시니까요 ....
사도 바울이 아마 그분처럼 살았을 겁니다.
작년 2006년 서울에서의 노회 때 뵈었던 모습이 유난히 힘이 없어보여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노회기간 중 갑자기 이빨 몇개가 빠져버려서 급히 먼저 떠나시면서 미안해 하셨지요.
그런데 이번엔 - 소련 모스코바 신학교 강의- 대만- 미국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보내신 사랑의 편지를 읽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 생각납니다.정말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끓어 오릅니다....
김광신 목사님은 저의 멘토이십니다.
저로 하여금, 다시 시작하도록 - 목회 소명을 되 살려주신 Role Model입니다.
아직도 제 가슴속에는 - 작은 바램 하나가 있지요.
온 세상에 펼쳐진 선교 사역( GMI - Grace Mission International ; 은혜교회와 모든 형제교회들이 함께 전 세계 선교에 헌신하는 )에 당장 필요한 물질이
2억 달러라고 하시는 김광신 목사님의 말을 들으면서 -
내가 그 1/10을 해 드리고 싶다! 그렇게 동참하고 싶다. 힘이 나도록 해 드리고 싶다 - 는 강렬한 열망입니다.....2억불의 1/10이면
$ 20,000,000 이 되나요?
하나님이 주시면, 그것이 대수일까요 !
하나님 분명히 약속하신 말씀이 있는데!
잠언 13: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
이사야 45:3 "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
김광신 목사님의 사랑의 편지를 동봉합니다.
그분의 편지들을 읽으시려면 여기를 -
http://www.seoulgrace.co.kr/minister/kim_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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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난 한 달간은 육체적으로 참으로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1월 셋째 주에 모스크바 신학교에 강의를 하러가서 감기가 걸린 모양입니다. 모스크바에서 비행기로 서울로 나오면서 시작된 기침이 서울에 도착해서도 계속되어 1주일을 거의 비몽사몽간에 보낸 것 같습니다.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바로 비행기로 대만으로 향했는데 기침은 멎지 않고 계속 나와서 결국 월요일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폐렴에 걸렸다는 것이었습니다. 폐의 위쪽에 염증이 완전히 생겼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입원을 하여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8일간을 입원을 했습니다. 팔에는 영양제주사를 꽂고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고 주야로 잠을 잔 것 같습니다.
병은 완전히 낫지 않았지마는 2월4일부터 있는 G.T.D.를 인도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왔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T.D.를 인도하고 저는 저의 영주권 Card 재발급 신청을 위하여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작년 말 Spain에서 우리 집사람이 Handbag을 소매치기당하고 그때 그 속에 있던 영주권 Card도 잃어버려서 미국에 와서 재신청을 했는데 제 손의 지문이 나오지 않아서 다시 재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수요일에 이민국에가 지문을 찍었는데 이번에도 지문이 찍히지 않는답니다. 하는 수없이 경찰 당국에 가서 그동안 범법사실이 없다는 확인을 받아서 내일 목요일 그것을 이민청에 제출을 하고 재입국허가를 받고 목요일 밤 비행기로 서울로 떠날 예정입니다.
재입국 Visa를 꼭 받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결과는 내일 이민국에 가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몸이 약해저서 주님의 일을 못하도록 사단 마귀의 공격이 강하게 역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감사한 것은 대만선교는 나날이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대만에는 개신교 교회들이 있지마는 힘이 없고 연약한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는 대만 목사님들을 재무장시키기 위하여 그곳에서 T.D.도 하며 목사님들을 위한 신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대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우리 신학교가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우리들과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 시작한 목사님들에게 Basket Operation을 소개하기위하여 우리의 사역과 관계 맺은 약 130여명을 초청하여 3박4일 동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목사님들 가운데는 3,000명, 5000명씩 목회하시는 대형교회목사님들도 계셨습니다. 이번에 그들은 세미나에 큰 감명을 받고 많은 목사님들이 소망가운데 Basket Operation을 꼭 필히 하리라 다짐하고 돌아갔습니다.
우리들은 너무나 연약하고 힘이 없는데 주님께서 우리교회를 들어 세계선교의 도구로 써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저도 다시 한 번 주의 일을 열심히 하도록 결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다시 한 번 주님 앞에 새로운 각오로 매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