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월. 간절한 기도
2017.03.13 13:39
(암 5:23)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암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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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헌법재판 판결문 86 page에 있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안창호재판관이 인용한
아모스 5장의 이 성경구절은
1999년.
섬기던 교회의 부흥으로 감사찬양집회를 준비하던 나에게
주신 말씀이었다.
'예배당'을 구입하고 이전한 뒤 날로 부흥해가던 우리교회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
아버지. 어떤 찬양과 말씀을 나눌까요...
기도하며 묻는 나에게
...
(예배) 노랫소리를 그치고.
키타(비파)소리도 그만두고.
...
그 대신에
정의. 하나님의 공의를 먼저 찾으라- 시며
내 심장에 넣어주신 것이.
그때도 굶어죽어가고 있던 북한동족/아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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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녀들이. 그것도 내 동족들이.
수백만명이. 굶.어.서(!) 죽어가고 있는데.
같은 자녀된 우리가
기쁨과 감사의 찬양(예배)을 드리겠다는 걸
막으신게다. 받지 못하시겠다 하신다.
지금 찬양(예배)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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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간을
뒹굴며 회개하고 통곡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계획했던 집회는
북한의 고난의 행군이 속히 끝나기를 간구하는 중보집회가 되었고.. 그렇게 심장으로 품게하신 그 땅, 열어주셔서
2003년부터 다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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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리'라고 생각하고 붙들고 외치며 살아가는 많은 것들이
때로는
전혀 '아버지의 뜻'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
우매하기 짝이 없는 '철저히 인간적인 것들' 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
늘 생각하게되는.
인생. 세상. 교회. 선교. 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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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
... 무슨 '복음' ?
누구를 위한 복음?
무엇을 위한 복음?
어디를 향해 가는 복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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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집회에 십자가를 앞세우는 목사들과 교회들...
'세상'을 떠나 사는게 고결한 참 신앙인양
신음하는 국민과 나라 외면하는 무관심의 죄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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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갈수록 더 어렵다.
그 분의 뜻을 찾고 따른다는 것이
더 어려워져가는 복.잡.한.세.상.
So we need Him MORE than anything,
more than ever before ....
2017. 3월
조국을 위해 기도하자.
간절히 기도하자.
어쩌면
그토록 오랫동안 품고 기도해왔던 '그 날'
이젠 정말 머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으니....
Abba Father
Bring a 'Breakthrough'
and Restoration
in KOREA peninsula
in 2017 !!!!!!!!!!
(겔 37: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겔 37: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겔 37: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http://news.joins.com/article/21364030?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