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8-20-2014 억지로 같이 가게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014.10.16 22:30
.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 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마가복음 15:21).
* 많이 알려진 귀한 종 가운데, 이용의 선교사님. 그가 세운 순회선교단.
Catch phrase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 늘 마지막처럼 먹는 선교사들…. ^^;;
; 망한 술집 아들로, 중학교 중퇴로, 받아본 적 없는 사랑... 파괴된 인격으로, 제대로 인생을 배워본 적이 없었던 그는 생전 처음 시골교회 예배에 억지로 참석했다가, 복음을 들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 예수를 보내셨고, 우리를 사랑하여
나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로 인해 우리는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가 되었다는 복음을 듣고… ‘홀랑 미쳤'단다 -
그 메시지가 가슴에 조물주되신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는 고백으로 들렸다.
부모로부터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 "사랑한다" 그 때까지 욕만 듣고 살았던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나님으로부터 처음 듣고, 은혜를 받았다. &
주님께 '무소유'로 살면서 오직 복음을 위하여, 주 예수님 위하여 살겠다고 헌신을 결심하였다.
* 결혼하여 주신 다섯 자녀, 이름도 ‘순종, 인내, 응답, 충성, 선교’ 라고 지었고, 모두 선교사로 보냈다 / 그중, 선교사 훈련받던 아들을 아프리카 오지에 혼자 남겨두고 귀국하기 전날, ..마음이 그렇게 힘들더란다. 아들은 너무나 험악한 환경인 아프리카에 두고 자기만 한국가는 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그날 밤새 기도하면서 아들에게 긴 편지를 쓰고, 그것을 손에 쥐어 주고 떠나는데, 그 편지 끝에 썼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땅끝에서 죽어 하늘 복판에서 만나자”
언제 들어도 감동이다… 죽을수도 있는 선교지에 아픈 아들을, 자식을 남겨두고 돌아오는 부모! 게다가? 그런 사명을 다짐하는 글을 남기는 부모… 무서운 부모!
하지만, 정말. 신실한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사람이 분명하지 않은가! …
10년쯤 전, 참석했던 어느 목회자 세미나. 강사로 왔던 유명한 1.5세 이민목회자… 당시 한창 뜨는 별? 그런데.. 같은 목회자들에게 편하게? 털어놓는 말이… 자기는 아들을 절대 목사 안만든단다. 이런 고생?은 자기 하나로 충분.. 자식까지 이런 고생 시키고 싶지 않단다.." – 얼마나 실망이 되던지…. 그 강의끝나고 돌아와 버렸다.
그 성공한 목회자에 비하면 초라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 사람이지만… 세 자녀 주님께 다 바치고. 부탁드리고. 올려놓고… 지금도. 반드시. 언젠가는! 주님위해 쓰임받는 종, 선교사든 목사든
찬양사역자든, 일터사역자든.. 주의 종 되기를 기도하는 저로서는…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렇게 힘들면, 지금 당장이라도 때려치우지? …"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목회? 사역? 사명? …
사명. 십자가. 주를 섬기는 일…. 쉬운 일 아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나? 악하고 죄악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치열한 생존경쟁이고 영적 전쟁인데! …하물며, 이런 세상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 백성'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갖고 산다는 것이, 어찌 쉬울 수가 있겠는가? …
하지만 우리는? 이 길을 간다. 가야한다, 가고 말 것이다! 왜? 이 길이 맞으니까! 이 길이 생명길이니까 ! 영원히 내가 사는 길이요! 날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는 길이니까!
우리는 간다. 묵묵히 간다. 끝까지 간다… 세상이 무너져도, 뒤집혀도, 폭동이 나도, 전쟁이 나도. 우리는 주님과 함께 간다… 아멘? … 자식을 선교지로 보내는 부모처럼!!!
그런데.
오늘 말씀엔. 참 의외의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단 한구절로 소개된 사람…
예수님 마지막 가시는 골고다 언덕 가는 길 – 지쳐 쓰러져 더 이상 십자가를 질 수 없을 때,
우연히? 마침 그 옆에 있다가 – '억지로/ 강제로. 예수님 지시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올라갔던 사람' 구레네 사람 시몬의 이야기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 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마가복음 15:21).
….
예수님은 그 때 거의 탈진 상태.. 전날 밤을 꼬박 세우셨다. 유월절날 만찬을 한 후부터는 아무 음식과 음료를 마시지 않으셨다. 겟세마네에서 피를 쏟는 기도를 하셨고, 거기서 체포를 당하셨다.
대제사장들 앞으로 끌려갔고, 저들은 예수님의 얼굴에다 침을 뱉으며 손으로 때렸다.
그 다음엔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보내졌고, 그 다음 헤롯 왕에게 , 그리고 또다시 빌라도에게 보내졌다. 거기서, 잔인한 로마의 채찍 39대.. 등이 찢어져 뼈까지 보이기까지 거의 반 죽음을 당하셨다( Passion of Christ 장면 그대로).
그리고 오늘 본문… 모든 병사들이 나와서! 예수님을 조롱하고 희롱했다.. 옷을 벗기고 홍포를 씌우고.. 가시 면류관을 예수님 머리에다 입히고..예수님에게 침을 뱉고 나무 막대기로 예수님 머리를 때렸다… 그리고 끌려나가 골고다 가시는 길의 예수님 상태? 어떠했을까…
마침내 내려진 십자가 처형. 사형! … 사형장. 골고다 언덕 위로 자기가 달리게 될 십자가 지고 올라가야하는데… 예수님은 이미 진이 다 빠져 끝까지 짊어지실 수 없으셨을 것. 그때의 상황;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마가복음 15:21).
본문에서 시몬이 구레네인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레네; 리비아의 대 도시, 아프리카의 북쪽 지방에 위치한 도시. 이곳에서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면서, 이방인과 유대인들 사이에 결혼을 하여 유대교로 개종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몬은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 유대인이었을 것으로 본다.
유대인 시몬은 유월절을 맞아 구레네(아프리카)에서 예루살렘으로 먼 여행을 왔을 것이다
“…시골로서 와서 지나 가는데 (마가복음 15:21).
그런데 이 시몬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 오는 길에, 병사들과 무거운 십자가 밑에 실신하신 예수님 “옆으로 지나가게 되었다. 그것은 우연이었을까? ….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는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 저와 여러분이 GMC의 한 지체가 된 것.. 우연일까? 쉽지 않지만 우리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가게 된 이 모든 것들이, 우리 각 자의 의지와 결정 때문일까?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뜻 안에서 계획하고 허락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이라 믿노라!
* 시몬은 억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졌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마가복음 15:21).
; 헬라어로 “억지로”란 단어는 아주 강한 의미= 군대에서 쓰여지는 단어다.
이 의미는 시몬이 십자가를 짊어지기 위해서 병사들로부터 “억눌림”을 당한 것!
그때 당시 시몬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억지로 진 십자가, 우리 예수님과 함께 그 길을 오름면서… 그리고 자기가 대신 지고
올라간 십자가에 예수님 처참히 못박혀 죽으시는 모습을 똑똑히 지켜보면서!...
그리고 그 십자가에서 우리 주님 남기셨던 7가지의 말씀들 곁에서 들으면서…
구레네 시몬의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사로잡혔을 것이다! ….
아! 이분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메시야) 이시다 !!! … 고백했던 로마 군인처럼.
어떻게 아는가? 무엇을 보아 알 수 있을까?
많지는 않으나, 성경에 기록된 몇절의 내용을 볼 때,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오늘 마가복음은 시몬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왜 그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했을까?
마가가 최초의 복음서를 기록할 당시( AD 70 전후)에? 이미 이 두 아들 알랙산더와 루포는 초대교회 공동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내용이다.
더 확실한 증거는, 로마서 마지막 장에서 바울이 언급하는 고마운 사람들 중에,
구레네 시몬의 아들 루포와, 시몬의 아내(루포의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말이 기록되어져 있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롬 16:13>
- 위대한 사도 바울이 어머니처럼 여긴, 고마운 분이? 바로 구레네 시몬의 부인이다….
또 어떤 학자들은, 사도행전의 유명한 초대교회 가운데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했던 안디옥 교회! 그 지도자들의 이름 가운데, 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 니게르(=흑인) 시므온! 이 바로 구레네 시몬일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러한 성경 기록들을 볼 때? 초대교회 안에서 구레네 사람 시몬과 그의 가족들은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되어있다 ! 할렐루야! 성경에 그 이름들이 기록될 만큼 … How?
"억지로 같이 가게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 –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 …
Amazing providence of GOD.
사랑하는 성도여. 십자가를 지라. 억지로 맡겨진 것 같아 무겁고 힘들어도! 묵묵히 지라.
주님과 함께 !.. 왜냐하면. That will be a Blessing to you. & to your family, to your children !!!
*** Reflections of myself.
이번 여정.. WP parents meeting
/ 다른 부모들에 비해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미안함과 부끄러움.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동시에 더 확실히 깨달아지는 ' God's favor ' !
… 민수기 18: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I am your share and your inheritance !!
만나고 오면서도 애 엄마는 울지만… 섭섭함과 아픔에, 안타까움에, 미안함에..
But I believe. God is better than me. He provide much better that me. God is my Inheritance !!!
그런 삶. 신앙고백. 삶의 태도. 당당함! –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아닌가?
십자가로 구원받고 하나님 자녀 된 성도의 본분! 그래서 소유한 하나님의 기업!!! 할렐루야 !!!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오늘 구레네 시몬이 일방적인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억지로 지게되었던 그 십자가조차도 이처럼 놀라운 축복이 되었다면?
하물며, 기쁨으로 온 맘을 다해 주를 섬기며 순종하고 따르는, 사명의 십자가 지는 일에 온 힘을 다하는 존귀한 성도는. 그 가정과 자녀는, 얼마나 더 존귀함을 얻을 것인가? !!!
We believe and we serve Lord Jesus with all our hearts, our lives.
내게 생명주신 십자가, 그 은혜로 영생을 받은 우리 – 남은 생애는 진실로, 사명과 섬김의 부르심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참된 축복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