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22-09 주일 설교 < 선을 이루십니다 >
2009.03.27 16:51
선을 이루십니다 ( 고통의 축복 - 연단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롬 8: 28
* 인생의 화두는 늘 고난이다. 누구나 고통이 없는 삶을 원한다. 하지만? 고통없는 인생? 묘지에만...
얼마전 한국에서 또 여배우가 자살을 했다. 그 자살의 원인 때문에 온 사회가 시끄럽다.
살아감의 고통이 죽음보다 더 컸기 때문일까?... 목사들의 Seminar에서 어느 강사 목사가 그렇게 말한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끊임없이 위로하면 된단다. 늘 삶속에 고통이 있는 것이 인생이니? 그저 위로하고 축복하는 설교만 하면, 교회는 절로 부흥이 된단다... 글쎄.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
인생에서 고난과 고통이 사라지는 것보다는, 그 고난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소유하는 것이, 훨씬 더 성경적이 아닌가? .. 왜? 고통은, 고난은 - 결코 ‘무익’한 것이 아니니까!
자연은 자연 그래로 아름답지만 사람은? 깍여지고 다듬어지면서 만들어져 가는 하나님의 작품이 되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보석을 보면서 정말 그렇다는 생각을 한다.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 보석들의 원석들? 용광로에서 불순물이 걸러지지 않은 금/광석들. 별로 아름답지 않다.
가치도? 별로 없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의 '과정'을 거친 뒤의 마지막 작품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우리 인생이 - 그렇다. 신앙이 그렇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렇다.
오랜 동안의.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끝나고 나면? 그곳엔 이 세상 아름다움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 가득한 인생이 서있고, 하나님의 영광 가득한 신앙이 우뚝 서 있다...
온 천지 만물의 아름다움보다 더 존귀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예외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난의 신비다.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고통이란 것이 또한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하는 것을 - 인생을 살아본 사람들은 안다. 죽음같은 계곡과, 광야를 지나온 신앙인들은 안다.
내 삶에 있었던 고난이, 고통이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를 ...
미우라 아야꼬의 고백처럼 정말 그렇지 않은가?
" 아프지 않으면 하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믿지 못할 기적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접근하기 못할 성소가 있다
아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 수도 없다 "
* AIDS라는 병이 생기기 전에는, 이 지상에서 가장 참혹한 병이 문둥병이었다. 나병. Leprosy.
그 문둥병의 병원균(나균)을 HD균이라고 부르는데 ...
그 병원균은 무슨 끔찍한 일을 하는 균이 아니다.
HD균은 우리 몸에서 단 한가지만 없애는 균이다.
무엇을? 고통을 없애는 병원균이다.
우리 몸의 신경을 마비 시켜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만드는 균이 HD/ 문둥병 균이다.
그런데 왜 그리도 끔찍한 증상들로 나타나는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 우리 몸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니까 ....
바늘에 찔리면/ 넘어져 살갖이 찢겨 피나고 아파야? 우린 약을 찾아 바른다. 우리 몸도 몸에 들어온 균과 맞서 싸우는 물질을 만들어 내 보내는데 ... 고통이 없으니까?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
우리 몸도 아무런 항균성 물질을 만들어내질 않는다. ... 그러다보니? 망가지고 썩어간다. ....
선천적 무감각증(나병이 아님)을 가진 딸을 키웠던 부모의 끔찍한 경험담이 소개된다.
2살도 되기 전에 - 이 어린 딸은 손가락을 깨물어 피가 나는데도? 깔깔거리면서 논다.
자기 몸의 한쪽이 망가져가는데도 ... 그 아이가 칼을 갖고 놀면? 온 몸은 엉망이 되고 ..
손목이나 관절이 잘못되었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니까 뛰어다닌다
- 관절들이 다 망가져 버린다. 뼈 속까지 썩는다..
그래서 결국은 11살도 되기전, 두 다리를 잘라낸다.../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보다, 더 처참한 인생은 없다고 - 나병 전문의사는 말한다.
세계적인 외과의사 폴 브랜드의 '고통이라는 선물' ( 인도와 미국에서 나환자들을 치료하며 쓴 책)
인도에서 나환자들을 치료하고 다니던 그는, 어느날 너무나 고단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오랫동안 기차를 탔는데 - 한 순간 자신의 한쪽 발의 감각을 잃었단다....
드디어 - 올 것이 왔다! 오랫동안 나병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마침내 그 병원균이 자기에게 전염되었다고 생각한 것 ... 절망하며 쓰러져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두려운 마음으로 다시금 확인하기 위해서, 바늘로 자기 발꿈치를 찔렀는데
- 고통을 느꼈단다! ... 아악- 하면서, 그 고통이 주는 즐거움에!
그는 환호성을 지르면서, 악을 쓰면서 기뻐하고 즐거워 했다고 적는다 ...
내 몸에 고통이 남아있음이? 내 몸이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함이다.
나병의 HD가 들어온게 아니었다! ... 그 고통이 주는 환희와 기쁨을 느끼면서,
그는 고통의 축복을 말한다....
그런가? 우리에게도? YES.
고통스럽지 않으면, 고난이 없으면 멈출 줄 모르는 인생.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는 인생. 고난이 없으면 절대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 우리가 아니던가? ... 고난이 없으면, 무릎꿇지 않고 갈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는 인생에겐? 진정 고난이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가? .....
시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고난을 통해서.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은 인생을 부르신다. 눈을 들게 만드신다. 눈을 뜨게 하신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받는 존재. 하나님 거룩한 형상따라 지음받은 존재.
천하보다도 귀한 존재인 나 자신임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인생은?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바가 없지 않은가? ....
어느 목사님의 글 -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인생은? 저주받은 인생이다 -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정말 그렇지 않은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서도. 자기의 힘 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이, 어디 있나?
그러나, 하나님없이도 살만한게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수많은 사람들 -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정 도와주시지 않아도 그냥 살면 살겠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교인들? ... 결코 하나님을 만난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정말 누구이신지를 알지 못하므로 - 여전히 나 자신이 주인되어 살아가는 인생 ...
정말 안타까운 인생 아닌가?
그러다가 -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서 부름받은 자' 들을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래서 내 삶의 방향전환이 필요할 때/ 내 존재에서 죄와 죽음이라는 병이 떠나가야 할 때/ 하나님의 구원과 생명이 내 속으로 들어올 때?
때로는 '고통'이 있으며, '고난'을 통과하게 되는 것 -
하지만? 롬 8:18 말씀과 같이, "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할렐루야 - 아멘입니까? ... YES.
고난을 두려워말라! 고통을 두려워말라! 느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음이 진정한 축복임을 깨달으라!
☛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 하시는가?
◉ 고난의 원인/ 이유들
1. 죄의 결과 - 심은대로 거두는 법칙을 따라서/ 음주운전. 사기성 장사. 부정직한 사업... don't even ask God's blessing! ex; 너무나 '어이없는' 우상숭배 교인들! (도둑질 할 날짜를 받는 어느 안수집사)
- 죄 값으로 받는 고통! 오바댜 1:15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너의 행한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예레미야애가 3:64/ 여호와여 주께서 저의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하사
로마서 2: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그러므로? 성도에게 고난이 올 때는? 내가 무엇 때문에 받는 고난인지를 구별할 것!
벧전 2:19-20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 사단의 방해와 결박 - 예수 이름으로 날라가버린다 < 단 10:12-13 >
3. 하나님께서 섭리적으로 허용하시는 ' Trial ' - 영적 순도를 높이기위한 영적 훈련기간!
☛ 이 고난의 목적이? 바로 '연단'이다
* 벧전 1: 7 -여러분의 믿음이 연단을 받아서 순수하게 되면, 불로 연단하여도 마침내는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이 칭찬과 영광과 명예를 차지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maybe proved Genuine & result in praise, glory and honor
* 연단의 뜻; 씻는다, 녹이고 제련한다, 불을 통과해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 고난을 통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신다. 생각하게 하신다. 뒤 돌아보게 하신다.
-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하신다. 하나님을 필요로 하게 만드신다( 축복! )
- 고난을 통해, 겸손하게 하신다. 불순물들을 제거하신다(용광로처럼). 기도하게 하신다....
오늘 우리부른 찬양의 가사: 욥기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 정금같은 믿음? 정금같은 신앙의 의미란?
1) 정금(24K)은 부드럽고 연하며 잘 휘어진다 - 하나님앞에서의 순전한 심령은 순금과 같다
그런데 합금(14,18K)은( 다른 것과 섞여져 있으면)? 단단하다.
2) 금은 부식되질 않는다. 오래도록? 변하질 않는다. 합금은? 시간 지나면 부식(변질) 된다
정금같이 연단을 통해 빚어진 - 순전한 믿음의 사람/ 성도가 바로 그것!
☛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 하나님 빚으시는대로/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며 산다.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향한 그 마음이, 신앙이, 삶이 ....
*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어제 생명의 삶 말씀처럼 - 이사야 48:10 "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 .... 고난의 풀무를 통해!
우리 하나님은 나를 연단하신다. 내 존재에서- 모든 불순물들을 걸러내신다.
3000도가 넘는 용광로에 들어가면 - 불순물들이 뜨고 무거운 금은 가라앉는다.
위에 뜬 불순물을 걷어낸다 - 그러면서? 24번의 연단 Refiner's fire을 거치고 나면?
순금만 남는다! 모든 불순물들이 다 걷어내어졌다!
고난을 통해, 고통을 겪으면서 내 삶이, 신앙이, 존재가? 순화되어져 간다. 성화되어져 간다...
고난의 신비. 고통의 신비. 용광로를 거치지 않고 - 정금은 절대 만들어지지 않는다.
☛ 고난과 고통이 좋은 사람이 있으랴? 마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일진대?
나를 향한 아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완전함을 믿을진대?
그렇다면, 더 이상 고난과 고통의 연단은? 피할 것이 아니다!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 롬 12: 2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내게 이루소서!
더욱 주 앞에 엎드려 surrender하자.
내 삶의 불필요한 불순물들을 다 제거하여주소서 -간구하자.
하여 언젠가는! & 속히! 우리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 내 삶에 가득하도록 -
정금같은 신앙인! 정금같은 천국백성이 되자! 할렐루야 -
◉ Pray for His Glory -
나의 삶을 받으소서. 나를 온전케 하여 주소서.
내 삶의 모든 불순물 다 제거하여 주소서!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 - 나를 도와주소서 ! 하여?
하나님의 뜻을, 영광을 나타내소서, 이루소서!
- 나의 삶에, 가정에, 자녀들에게, 우리 교회에!
House of Worship
26825 Rolling Hills rd.
Rolling Hills Estates, CA 90274
< St. Luke's Presbyterian Church >
Sundy 12:15PM / Thursday 10:30 AM
섬기는 종 이현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