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H. 컬럼
이런 교회를 꿈 꿉니다
2007.11.12 16:45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6-47>
▶ 목사로서 늘 저의 관심과 고민은 단 하나입니다.
어떤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이며,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는 게 하나님 뜻인가?
하는 것입니다.
목회란 인생처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외모가 아닌 내면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이 LA에서/ 이 시대에. 과연 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하실까요?..
1) 성경적인 교회로서 처음부터 내 마음속에 늘 있는 교회는
바로 오늘 말씀의‘초대교회’입니다.
은혜를 나눴고, 삶도 함께 나누는 ‘신앙/운명 공동체’로서의 그 교회가- 제가 꿈꾸는 교횝니다.
저는 요즘 3년만에 다시 돌아와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비로서 조금이나마 ‘초대교회/가정교회’의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정현 교회 일꾼들이 될 여러분이 꼭 기억할 것은
여러분 각자가 앞으로 일꾼(작은 목자)이 되어서, 소그룹으로 모일 ‘가정교회 Cell Church)’는? 바로 이런 예배, 이런 모임, 이런 교제입니다 - 여기에? 더욱 강력한 기도와,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추가된 모습이? 바로 성경에 기록된 사도행전적 교회 - 초대교회 모습입니다.....
☛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서 형식적인 인사와 대화만 나누고 돌아가,
생활 속에선 전혀 유대와 관계와 영향력이 없는 그런 껍데기 교회생활은 절대로 아닙니다!
교회에서 보이는 모습과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전혀 다른!
이중적인 모습의 그리스도인은 절대로 진짜가 아닙니다!
교회란? 유기체입니다. ‘한 몸’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이 머리이십니다.
우리는? 지체가 되어, 서로 함께 아픔과 기쁨을 느끼면서- 나누면서 - 함께 한 몸이 되어서 삽니다.
오늘 말씀의 초대교회처럼!... 저는 우리 교회가, 그런 한 몸 공동체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임을 믿습니다.
2) 두 번째로 내 마음속에 주신 하나님의 감동/ 깨달음은
‘살아있는 성도’만들기 입니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마28장/ 예수님이 마지막 유언으로 부탁하신, ‘제자’를 만드는 일입이다.
☛ 제 자신과 여러분 각 자가 ‘예수님의 제자’ 되는 것 - 우리의 첫 번째 Vision입니다.
* 2003년11월 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세월동안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며, 보고, 체험하면서.
그리고 오늘날의 이 세상, 세대의 모든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
일평생 교회를 다녀도, 변화가 없는 분들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과 거룩한 성도가 되는 일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닫습니다.
오늘 교회의 위기, 기독교의 위기?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습니다.
교회안의 불신자입니다. ➜ 교회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과, 구원과 사랑과 천국과 - 하나도 상관이 없이 살아가는! 그저 형식뿐인....
성령이 아닌, ‘종교의 영‘에 사로 잡혀있는! 교회안의 Non Christian들이
- 오늘날 교회의 위기요, 기독교의 위기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
그래서 저는 늘 주장합니다. No more church goer, please ! ...
➜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어떻게 하면 제 자신과 여러분 각자가 -살아있는 성도! Living Christian!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그래서 늘 나의 가장 큰 관심이며 거룩한 고민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 온 땅의 복음화가 그리 멀지 않은 이 시대 -
내 마음속에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은- 진실한 한 사람의 성도를 만들라! ...입니다.
한사람의 신실한 그리스도인. 한사람의 참 제자! 가 절실한 세상임을.....절감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Vision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심장에 - 이 거룩한 소망이, 나와 함께 새겨지기를 진정 원합니다! .....
▶ 여러분. 성도됨이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됨이란, 주님의 참 제자됨이란 과연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것은 결국, Everything or Nothing! 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 온 세상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전지 전능하신 분!
내가 정말 이 진리를 믿는다면? 하나님은 내 삶의 주인님이 되심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그리스도인됨입니다. 공식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됨입니다. 어렵고 복잡한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내가 깨달아 알고, 믿게 되는 그 순간에? 전능하신 그분은 나의 주인님(주님)이 되시고!- 내 모든 존재/삶의 소유권이 그 순간에 그분께 넘어가버립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천국의 시민권은 그렇게 얻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삶이란? God is Everything!입니다.
그럴 수밖에? 그분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신데요 !!! ...
➜ 그러므로, ‘신앙’이란 ? 내 존재의 전부!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늘 주장하는, 성도에겐 ‘믿음생활, 신앙생활’이 본업이란 말의 뜻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도의 모든 삶은? 이 기준에 따라서 결정되야 합니다.
즉, 내 존재의 본업인 신앙생활을 중심으로 해서- 내 삶의 모든 결정을 내리며 사는게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때때로 부담스러운 결단이 요구됩니다 -
신앙적이지 않으면? 아무리 큰 돈을 버는 일이라도 하지 않습니다!
신앙적으로 유익하지 않은 장소는 가지도 말고! 그런 일은 생각조차 버려야 합니다!
내 생활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앞에서의 신앙양심입니다!!
- 내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고 살라는 뜻입니다.
독수리는 땅바닥의 지렁이를 쫓지 않습니다.
사자는 죽음 짐승엔 손대지 않습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 아멘?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품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영원을 순간과 어찌 바꿀 수 있답니까?
☛ Everything or nothing ! 이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 진정. 내 평생에. 단 한사람의. 신실한 ‘예수님 제자’를 만들 수만 있다면! ...
저는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 그것이 여러분 가운데 한 분이든. 내 자녀들 가운데 하나이든... 말입니다.....
* 1년쯤 전, 우린 ‘맨발의 천사’ 최춘선 할아버지(목사님)에 대한 필름을 본적이 있습니다.
30여년을 맨발로 다니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외치고, 나라 사랑을 외쳤던 .. 미친 사람 같았던 그 분은, 실상은 예수님을 가장 닮은 삶을 사셨던 분이었습니다.
와세다 대학을 나온 수재. 일제 시대때 만주에서 김구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분.
50년 전에 그의 집에 자가용이 5대가 있을만큼 엄청난 부자였던 그분(김포~ 인천 땅주인)은 전쟁 후 피난민들에게 그 모든 땅을 다 거저 내어주고, 그 모든 특권을 다 포기하고,
철저히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다 천국을 가셨습니다.
그 최춘선목사님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쳤던 사람이 있는데
그는 일본의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입니다.
➜ 20세기 초 일본에 갓 안수 받은 나가노라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서 개척 교회를 할까 기도하다가 동서남북 100km이내에 한 명의 교인도 없는 곳을 찾아 북쪽 가나사와 라는 지역에 가서 개척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5년이 되기까지 한 명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요일 저녁, 드디어 첫 번째로 한 청년이 교회에 들어 왔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그 첫 교인과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에 이 청년이 '욱'하고 피를 쏟았습니다. 폐병 환자였습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그 교회에 보내주신 사람이 폐병 환자였습니다.
그러나 나가노 목사는 묵묵히 핏덩이를 치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음식을 차려서 그 청년과 먹었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섬긴 이 청년은 유명정치인과 기생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괴로움 속에 자랐습니다. 우연히 복음을 접해서 신학교에 들어갔는데 그만 폐병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불치병이라고 여겨지던 폐병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기침을 할 때면 늘 피를 토하는 폐병환자.... 폐병에 걸리고 나자, 학교에서는 그에게 더 이상 학교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까지도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폐병이 나으면 다시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생각하였습니다. "성경은 거짓말이구나, 예수도 거짓말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에게도 치료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에게도 폐병을 옮길 만큼 경솔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라도 폐병환자인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대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이 청년은 절망가운데 자살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북쪽 가나사와 지방에 가면 나가노라는 목사가 있는데, 거기를 한번 찾아가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은 자살하기 전에 이 나가노 목사를 찾아갔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날 저녁 저녁에 밥을 먹다가 피를 쏟았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피를 닦아 내고 다시 밥을 차려왔습니다....
그 순간 이 청년은 다시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나가노 목사속에 살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로 그의 폐병이 나았습니다.
이 청년이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 그 유명한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베와 도쿄에서 수없이 많은 빈민을 위해 자신의 생을 섬김과 봉사의 삶으로 내어놓았습니다.
- 빈민들에겐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변비라고 합니다. 제대로 먹질 못해서 변이 차돌같이 굳습니다. 그러면 이 가가와 토요히코 목사는 장갑을 끼고 손으로 후벼줍니다.
그래도 잘 되지 않으면-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는 더러운 빈민의 항문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고 ,차돌같이 굳어 있는 변을 침으로 녹여서 빨아냅니다.....
그 사실을 안 일본 기자가 묻습니다. "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습니까?"
그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 저는 배운대로 합니다. 제 선생은 제가 각혈한 핏덩이를 닦아 주셨습니다. 그 분이 하신 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일제 시대 때 가가와 토요히코 목사는 중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중국 빈민촌에서 - 중국의 빈민들을 위해서도 똑같은 일을 합니다....
그 때 중국 장개석 총통의 부인인 송미령 여사가 그리스도인인데 , 그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 분을 개인적으로 모셔서 성경 공부도 합니다.
1945년에 일본이 패전했습니다. 일본 군대와 함께 민간인들이 철수를 하는데, 일본이 점령하고 있던 나라에서는 일본사람들이 철수할 때 현지인들로부터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일본인들이 보복을 당했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중국에는 일본인 숫자가 200만 명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중국에서는 일본인이 단 한사람도 테러를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 천황의 항복 성명과 함께, 중국의 장개석 총통이 내린 포고령 1호가- 철수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자는 중형에 처한다는 것입니다. 장개석 총통은 “일본인들은 내 민족의 원수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을 위해 지금도 뜨겁게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 가가와를 생각할 때 나는 그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 -
그는 일본의 침략 전쟁이 한창이던 1920년대에 일본의 전쟁에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혀 모진 고초를 겪었습니다. 또한 1940년에는 개인 자격으로 일본의 중국 침략을 중국에 사죄하였다가
또다시 일본 정부로부터 모진 탄압과 고초를 겪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유당 정권시절,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와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죄를 자청하였던 사람입니다. 또한 전쟁이 끝난 뒤에는 일본 정부의 무서운 탄압 속에서도 인권 운동과 여성 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그는 진실로?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 주님의 제자였습니다.
▶ 나가노 목사는 평생에 한 명의 그리스도인밖에 배출하지 못했지만 -
그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200만의 일본사람들이 혜택을 입었습니다. 최춘선목사님도 그의 삶을 그대로 본 받아 -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고, 일평생 맨발로 살면서 - 하나님의 사랑과 나라 사랑을 외쳤습니다. 예수의 생명입니다.
나가노 목사 - 가가와 도요히코 - 최춘선 - & ... 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이 땅을 향하신 ‘생명의 손길’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은 과연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그렇습니다! ...제 일생에 -
나가노 목사처럼, 가가와 도요히코와 같은 예수님의 제자 한 사람만 남길 수 있다면! .....
하나님앞에서 저는 결코 부끄럽지 않을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결단하십시오.
세상을 따라 살지 말고 세상을 이기며 사십시오.
당신은 -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이 되십시요!
Church goer가 되지 말고! True Christian이 되십시오.
성도는 순간의 재미에 만족하지 말고,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선택하십시요!
내가 과연 어떤 존재인지를 !! 결코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
※ 우리는 지금, 온전한 성도가 되기 위해 - 영적 전쟁터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갑니다. 마음을 새롭게 가질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도의 훈련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한 주간 - 자녀들의 개학과, 나 자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
겸손히 함께 무릎 꿇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 아름다운 성도가 되게 하소서!
우리 민족 가장 암울했던 일제 시대 - 온 교회가 신사참배할 때,
목숨을 걸고 신앙의 순결을 지켜낸 평양 산정현교회의 영성을 -
우리 남가주 산정현 교회에도 주옵소서!
이 세상을 따라 흘러가는 죽은 고래같은 성도가 되지 말고, 송사리처럼 비록 작더라도
이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며 살 수 있는, 살아있는 능력의 성도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말로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살게 하소서!
할렐루야 !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6-47>
▶ 목사로서 늘 저의 관심과 고민은 단 하나입니다.
어떤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이며,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는 게 하나님 뜻인가?
하는 것입니다.
목회란 인생처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외모가 아닌 내면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이 LA에서/ 이 시대에. 과연 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하실까요?..
1) 성경적인 교회로서 처음부터 내 마음속에 늘 있는 교회는
바로 오늘 말씀의‘초대교회’입니다.
은혜를 나눴고, 삶도 함께 나누는 ‘신앙/운명 공동체’로서의 그 교회가- 제가 꿈꾸는 교횝니다.
저는 요즘 3년만에 다시 돌아와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비로서 조금이나마 ‘초대교회/가정교회’의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정현 교회 일꾼들이 될 여러분이 꼭 기억할 것은
여러분 각자가 앞으로 일꾼(작은 목자)이 되어서, 소그룹으로 모일 ‘가정교회 Cell Church)’는? 바로 이런 예배, 이런 모임, 이런 교제입니다 - 여기에? 더욱 강력한 기도와,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추가된 모습이? 바로 성경에 기록된 사도행전적 교회 - 초대교회 모습입니다.....
☛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서 형식적인 인사와 대화만 나누고 돌아가,
생활 속에선 전혀 유대와 관계와 영향력이 없는 그런 껍데기 교회생활은 절대로 아닙니다!
교회에서 보이는 모습과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전혀 다른!
이중적인 모습의 그리스도인은 절대로 진짜가 아닙니다!
교회란? 유기체입니다. ‘한 몸’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이 머리이십니다.
우리는? 지체가 되어, 서로 함께 아픔과 기쁨을 느끼면서- 나누면서 - 함께 한 몸이 되어서 삽니다.
오늘 말씀의 초대교회처럼!... 저는 우리 교회가, 그런 한 몸 공동체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임을 믿습니다.
2) 두 번째로 내 마음속에 주신 하나님의 감동/ 깨달음은
‘살아있는 성도’만들기 입니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마28장/ 예수님이 마지막 유언으로 부탁하신, ‘제자’를 만드는 일입이다.
☛ 제 자신과 여러분 각 자가 ‘예수님의 제자’ 되는 것 - 우리의 첫 번째 Vision입니다.
* 2003년11월 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세월동안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며, 보고, 체험하면서.
그리고 오늘날의 이 세상, 세대의 모든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
일평생 교회를 다녀도, 변화가 없는 분들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과 거룩한 성도가 되는 일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닫습니다.
오늘 교회의 위기, 기독교의 위기?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습니다.
교회안의 불신자입니다. ➜ 교회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과, 구원과 사랑과 천국과 - 하나도 상관이 없이 살아가는! 그저 형식뿐인....
성령이 아닌, ‘종교의 영‘에 사로 잡혀있는! 교회안의 Non Christian들이
- 오늘날 교회의 위기요, 기독교의 위기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
그래서 저는 늘 주장합니다. No more church goer, please ! ...
➜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어떻게 하면 제 자신과 여러분 각자가 -살아있는 성도! Living Christian!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그래서 늘 나의 가장 큰 관심이며 거룩한 고민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 온 땅의 복음화가 그리 멀지 않은 이 시대 -
내 마음속에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은- 진실한 한 사람의 성도를 만들라! ...입니다.
한사람의 신실한 그리스도인. 한사람의 참 제자! 가 절실한 세상임을.....절감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Vision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심장에 - 이 거룩한 소망이, 나와 함께 새겨지기를 진정 원합니다! .....
▶ 여러분. 성도됨이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됨이란, 주님의 참 제자됨이란 과연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것은 결국, Everything or Nothing! 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 온 세상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전지 전능하신 분!
내가 정말 이 진리를 믿는다면? 하나님은 내 삶의 주인님이 되심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그리스도인됨입니다. 공식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됨입니다. 어렵고 복잡한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내가 깨달아 알고, 믿게 되는 그 순간에? 전능하신 그분은 나의 주인님(주님)이 되시고!- 내 모든 존재/삶의 소유권이 그 순간에 그분께 넘어가버립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천국의 시민권은 그렇게 얻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삶이란? God is Everything!입니다.
그럴 수밖에? 그분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신데요 !!! ...
➜ 그러므로, ‘신앙’이란 ? 내 존재의 전부!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늘 주장하는, 성도에겐 ‘믿음생활, 신앙생활’이 본업이란 말의 뜻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도의 모든 삶은? 이 기준에 따라서 결정되야 합니다.
즉, 내 존재의 본업인 신앙생활을 중심으로 해서- 내 삶의 모든 결정을 내리며 사는게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때때로 부담스러운 결단이 요구됩니다 -
신앙적이지 않으면? 아무리 큰 돈을 버는 일이라도 하지 않습니다!
신앙적으로 유익하지 않은 장소는 가지도 말고! 그런 일은 생각조차 버려야 합니다!
내 생활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앞에서의 신앙양심입니다!!
- 내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고 살라는 뜻입니다.
독수리는 땅바닥의 지렁이를 쫓지 않습니다.
사자는 죽음 짐승엔 손대지 않습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 아멘?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품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영원을 순간과 어찌 바꿀 수 있답니까?
☛ Everything or nothing ! 이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 진정. 내 평생에. 단 한사람의. 신실한 ‘예수님 제자’를 만들 수만 있다면! ...
저는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 그것이 여러분 가운데 한 분이든. 내 자녀들 가운데 하나이든... 말입니다.....
* 1년쯤 전, 우린 ‘맨발의 천사’ 최춘선 할아버지(목사님)에 대한 필름을 본적이 있습니다.
30여년을 맨발로 다니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외치고, 나라 사랑을 외쳤던 .. 미친 사람 같았던 그 분은, 실상은 예수님을 가장 닮은 삶을 사셨던 분이었습니다.
와세다 대학을 나온 수재. 일제 시대때 만주에서 김구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분.
50년 전에 그의 집에 자가용이 5대가 있을만큼 엄청난 부자였던 그분(김포~ 인천 땅주인)은 전쟁 후 피난민들에게 그 모든 땅을 다 거저 내어주고, 그 모든 특권을 다 포기하고,
철저히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다 천국을 가셨습니다.
그 최춘선목사님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쳤던 사람이 있는데
그는 일본의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입니다.
➜ 20세기 초 일본에 갓 안수 받은 나가노라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서 개척 교회를 할까 기도하다가 동서남북 100km이내에 한 명의 교인도 없는 곳을 찾아 북쪽 가나사와 라는 지역에 가서 개척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5년이 되기까지 한 명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요일 저녁, 드디어 첫 번째로 한 청년이 교회에 들어 왔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그 첫 교인과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에 이 청년이 '욱'하고 피를 쏟았습니다. 폐병 환자였습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그 교회에 보내주신 사람이 폐병 환자였습니다.
그러나 나가노 목사는 묵묵히 핏덩이를 치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음식을 차려서 그 청년과 먹었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섬긴 이 청년은 유명정치인과 기생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괴로움 속에 자랐습니다. 우연히 복음을 접해서 신학교에 들어갔는데 그만 폐병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불치병이라고 여겨지던 폐병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기침을 할 때면 늘 피를 토하는 폐병환자.... 폐병에 걸리고 나자, 학교에서는 그에게 더 이상 학교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까지도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폐병이 나으면 다시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생각하였습니다. "성경은 거짓말이구나, 예수도 거짓말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에게도 치료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에게도 폐병을 옮길 만큼 경솔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라도 폐병환자인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대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이 청년은 절망가운데 자살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북쪽 가나사와 지방에 가면 나가노라는 목사가 있는데, 거기를 한번 찾아가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은 자살하기 전에 이 나가노 목사를 찾아갔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날 저녁 저녁에 밥을 먹다가 피를 쏟았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피를 닦아 내고 다시 밥을 차려왔습니다....
그 순간 이 청년은 다시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나가노 목사속에 살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로 그의 폐병이 나았습니다.
이 청년이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 그 유명한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베와 도쿄에서 수없이 많은 빈민을 위해 자신의 생을 섬김과 봉사의 삶으로 내어놓았습니다.
- 빈민들에겐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변비라고 합니다. 제대로 먹질 못해서 변이 차돌같이 굳습니다. 그러면 이 가가와 토요히코 목사는 장갑을 끼고 손으로 후벼줍니다.
그래도 잘 되지 않으면-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는 더러운 빈민의 항문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고 ,차돌같이 굳어 있는 변을 침으로 녹여서 빨아냅니다.....
그 사실을 안 일본 기자가 묻습니다. "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습니까?"
그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 저는 배운대로 합니다. 제 선생은 제가 각혈한 핏덩이를 닦아 주셨습니다. 그 분이 하신 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일제 시대 때 가가와 토요히코 목사는 중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중국 빈민촌에서 - 중국의 빈민들을 위해서도 똑같은 일을 합니다....
그 때 중국 장개석 총통의 부인인 송미령 여사가 그리스도인인데 , 그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 분을 개인적으로 모셔서 성경 공부도 합니다.
1945년에 일본이 패전했습니다. 일본 군대와 함께 민간인들이 철수를 하는데, 일본이 점령하고 있던 나라에서는 일본사람들이 철수할 때 현지인들로부터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일본인들이 보복을 당했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중국에는 일본인 숫자가 200만 명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중국에서는 일본인이 단 한사람도 테러를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 천황의 항복 성명과 함께, 중국의 장개석 총통이 내린 포고령 1호가- 철수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자는 중형에 처한다는 것입니다. 장개석 총통은 “일본인들은 내 민족의 원수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을 위해 지금도 뜨겁게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 가가와를 생각할 때 나는 그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 -
그는 일본의 침략 전쟁이 한창이던 1920년대에 일본의 전쟁에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혀 모진 고초를 겪었습니다. 또한 1940년에는 개인 자격으로 일본의 중국 침략을 중국에 사죄하였다가
또다시 일본 정부로부터 모진 탄압과 고초를 겪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유당 정권시절,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와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죄를 자청하였던 사람입니다. 또한 전쟁이 끝난 뒤에는 일본 정부의 무서운 탄압 속에서도 인권 운동과 여성 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그는 진실로?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 주님의 제자였습니다.
▶ 나가노 목사는 평생에 한 명의 그리스도인밖에 배출하지 못했지만 -
그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200만의 일본사람들이 혜택을 입었습니다. 최춘선목사님도 그의 삶을 그대로 본 받아 -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고, 일평생 맨발로 살면서 - 하나님의 사랑과 나라 사랑을 외쳤습니다. 예수의 생명입니다.
나가노 목사 - 가가와 도요히코 - 최춘선 - & ... 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이 땅을 향하신 ‘생명의 손길’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은 과연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그렇습니다! ...제 일생에 -
나가노 목사처럼, 가가와 도요히코와 같은 예수님의 제자 한 사람만 남길 수 있다면! .....
하나님앞에서 저는 결코 부끄럽지 않을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결단하십시오.
세상을 따라 살지 말고 세상을 이기며 사십시오.
당신은 -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이 되십시요!
Church goer가 되지 말고! True Christian이 되십시오.
성도는 순간의 재미에 만족하지 말고,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선택하십시요!
내가 과연 어떤 존재인지를 !! 결코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
※ 우리는 지금, 온전한 성도가 되기 위해 - 영적 전쟁터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갑니다. 마음을 새롭게 가질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도의 훈련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한 주간 - 자녀들의 개학과, 나 자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
겸손히 함께 무릎 꿇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 아름다운 성도가 되게 하소서!
우리 민족 가장 암울했던 일제 시대 - 온 교회가 신사참배할 때,
목숨을 걸고 신앙의 순결을 지켜낸 평양 산정현교회의 영성을 -
우리 남가주 산정현 교회에도 주옵소서!
이 세상을 따라 흘러가는 죽은 고래같은 성도가 되지 말고, 송사리처럼 비록 작더라도
이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며 살 수 있는, 살아있는 능력의 성도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말로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살게 하소서!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