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토마도 세 개만 먹어 봤으면....“
미나는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렸다.
그녀는 죽어가고 있었다.

죤과 미나 클라크는 벨기에 콩고지역의
외딴 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다.

‘ 잘 익은 토마토 세 개만 먹어 봤으면!’
미나는 다시 토마토를 찾았다.
하지만 콩고에는 토마토라는 말을 들어 본 사람조차 없다.
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다음날, 원주민 한 사람이
클라크의 집을 찾아왔다.
그녀의 손에는 바나나잎으로 덮인 바구니가 있었다.
“ 얼마전에 어느 여행객이 씨앗을 주고 갔답니다.
제가 그걸 심었죠.
그랬더니 이제 수확을 거둘 정도가 되었어요.
하지만 혹시 독은 없는지 알 수가 있어야죠...”

죤이 바나나잎을 치우자
거기에는 잘 익은 붉은 토마토 3개가 있었다.
죤의 얼굴이 환희에 가득차는 것을 본 원주민이 말했다.
‘이걸 드세요
우리 집에는 엄청 많답니다“  
죤은 그 토마토를 미나에게 가져갔다.

바로 그 직후에 의료진이 도착을 했고,
미나는 회복되기 시작했다.

의사의 치료와 기적적으로 마련된 토마토,
둘 중 어느 것이 미나의 회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일을 통해 죤은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이 모든 일들을
오래 전에 계획하셨다는 사실이다.

여행객이 그 씨앗을
어느 원주민 여성에게 줄 것인지도
하나님은 이미 다 알고 계셨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큰 것이란 없으며,
그분의 사랑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너무 작은 것도 없다.

-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기도 응답 100
WIlliam J. Pet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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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