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ing KOREA 2015 #1 Rason & China
2018.06.04 17:42
*** 2014년 말. 30년의 목회를 내려놓다.
2015년 - 한반도 한민족에게 새일이 일어날 것을 믿음으로
M.으로 발걸음을 떼다....
5월, 중국과 라선 방문.
심양과 단동을 거쳐 연길에서 라선까지
심양 베이향 서머나교회에서의 주일 예배.
오래전 한국에서의 예배와 너무나 똑같은. 정겨운. 옛 모습. 은혜로운 예배드림...
심양에서 단동내려가는 길목, 신학교를 들리다 - 거기서, 같은 총회 소속의 목사님까지 만나다 .... 좁은 세상. 작은 세상.
신학생들과의 짧은 나눔. 격려. 도전 ...
마지막을 준비하는 귀한 종들이 되기를.
정연이는 중국한족 고아 아이... 그런데 우리말만 한다.
연길에서 20년 고아들을 키우는 애심원 목사님 부부가 엄마 아빠다 ....
중국인들이. 정부가. 친히 도와주고 함께 하는 사랑의 집. 애심원 원장 목사님.
그는 한국인이다. 대한민국 여권을 가진.
그런데? 20년째 - 아무 문제없이 이곳 연길에서 섬기고 계신다....
제법 친해진 동무와 함께, 그가 소개한 숨겨진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 라선에서.
이 아름다운 개울과 자연들은 - 그 다음해 홍수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LA CEM 사랑의 빵공장 이전 요청을 받고 후보지들을 방문하다
어린이병원 시설물을 싣고 오는 트럭을 기다리며 잠시 쉬어가던 곳 -
구름이 마치 폭포처럼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절경에 취하다 ....
지금 이곳엔,
다음해의 물난리로 집을 잃은 주민들의 가옥 1500여채가 빼곡히 세워져있다.
어린이 병원 시설을 renovation하기 위한 물자들을 트럭으로 운반해오다.
그리고 한국.
임진각을 처음으로 가보다.
여기서 개성이 22Km, 서울이 53km ...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인데 ...
누가
이 철조망에
수많은 노랑 리본들을 달아놓았을까 ?
무슨 뜻으로 ?
무얼 바라며 ? ....
이 장소의 역사 .... 분단된 조국의 비극은. 끝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