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 SJH 앨범
Blessing KOREA 2008
2018.06.03 07:37
* 2018년 6월.
어느새 10년 세월이 흘러버렸는가...
2003년부터 시작된 북조선 방문은
LA기윤실을 시작하신 '유용석'장로님과 함께였다.
1925년생이시니 올해 93세의 어르신은
하지만 청년같으셨다.
83세의 이 날도, 정정하셨고
우리는 백두산을 걸어서 올라갔었다.
이분을 통해 분명히 알았다.
청춘은.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전ㅇㅇ 동지와 최 ㅇㅇ 동지와의 만남은 그 이후로도 이어졌다.
지금도 가끔 만나는 전ㅇㅇ 동지는, 높은 관리가 되어있다.
1996년부터 LA 기윤실이 주력해온 '사랑의 빵' 나눔운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먹거리를 나누는 것...
이 이쁜 아이들은 지금 얼마나 컸을까 ? ....
어엿한 중 고등학생들이 되었겠지...
중국땅에서 20년이상 해오고 있는
이 태환장학회 - 중국동포(조선족) 자녀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너무도 귀한 일!
어렵고 힘든 아이들이 받는 장학금과 풍성한 만찬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만큼 큰 힘과 격려가 되었다...
그 장학금으로 공부를 마친 학생들이 지금은 또 이 일을 함께 돕고있다 !
이 날의 특별한 만남들은 이 아이들..
'히브리' Kids 라고 부르던. 귀하고 귀한 우리의 아이들.
향숙이. 매향이. 홍걸이 ....
그 중에서 향숙이는 부모가 없는. 가난한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
우린 이 아이를 입양하려고 무던 애를 썼다.
중국 농촌 변방의 허름한 건물에 사는 향숙이....